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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마당

Junggye Yangeop Catholic Churc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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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서이어쓰기


   다마스쿠스와 이스라엘의 멸망
1 다마스쿠스에 대한 신탁.

  보라, 다마스쿠스는 이제 성읍이 아니라 폐허 더미가 되리라.

2 아로에르의 성읍들은 버려져 짐승들의 차지가 되고
  그것들이 거기에 자리 잡아도 놀라 달아나게 할 자가 없으리라.

3 에프라임에서 보루가, 다마스쿠스에서 왕국이 없어지고 아람의 남은 자들은
  이스라엘 자손들의 영화와 같은 꼴이 되리라.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.

4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. 야곱의 영화는 보잘 것이 없어지고 그 몸의 기름기는 다 빠지리라.

5 이는 수확꾼이 곡식을 거두어들인 뒤 팔로 이삭을 모아들일 때와 같고
  르파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워 모을 때와 같으리니

6 거기에는 올리브 나무를 떨고 났을 때처럼 남은 열매를 따는 일만 남아 있을 뿐,
  과일나무 끝 가지에 두세 알 줄기에 너덧 알만 남아 있으리라.
  주 이스라엘 하느님 말씀이다.

   우상 숭배의 끝
7 그날에 사람들은 자기를 지으신 분을 바라보고,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로 눈을 들 것이다.

8 그리고 자기들 손으로 만든 작품인 제단들을 바라보기 않고, 자기들 손가락으로 만든
  아세라 목상들과 분향 제단들을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.

   우상 숭배와 멸망
9 그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버리고 도망 친 
  히위족과 아모라족의 성읍들처럼 내버려져 황폐하게 되리라.

10 정녕 너는 네 구원이신 하느님을 잊어버리고 네 피신처이신 반석을 기억하지 않았다.
   그러므로 네가 희열의 식물들을 심고 낯선 신의 덩굴나무 묘목을 심어

11 네가 심은 그날로 자라게 하고 씨앗을 뿌린 그 아침으로 싹이 트게하여도
   그것이 병드는 날 수확은 사라져 너에게 회복할 수 없는 고통이 되리라.

   침략자들의 멸망
12 아아, 수많은 민족들의 고함 소리! 그들은 바다가 노호하듯 고함을 지른다.
   겨레들의 함성! 그들은 거대한 물이 포효하듯 함성을 지른다.

13 큰 물결이 포효하듯 겨레들이 함성을 지른다.
   그러나 그분께서 그들을 꾸짖으시자 그들은 멀리 도망친다.
   산 위에서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, 푹풍 앞의 방랑초처럼 그들은 쫓겨난다.

14 보라, 저녁때에 달쳐온 두려움을.
   아침이 되기 전에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.
   이것이 우리를 약탈하는 자들의 몫이요 우리를 노략하는 자들의 운명이다.